포항시는 10일 ‘낭비없는 음식문화는 나부터 먼저 실천’이란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읍면동, 자생단체, 아파트 게시판과 음식점 등에 배부해 이것만은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정에서는 식단계획을 세워 식사량에 맞추어 조리하기, 먹을 만큼 덜어 먹고 남기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제거한 후 버리기를 실천해 줄 것을 홍보한다.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가정이나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30%를 줄이면 처리비용은 연간 21억원이 절감되고 52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고 우리가 버리는 음식이 굶주린 누군가에는 소중한 한끼가 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적정량의 주문 또는 음식만들기 실천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도록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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