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 수여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 수여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4-10 17:19
  • 승인 2018.04.1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명에게 성적장학금 3100만 원…올해 총 7000만 원 예정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9일 공과대학 405동 107호에서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경상대 전기공학과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과제명은 ‘ICT기반 고신뢰도 화력발전기술 기초트랙’으로 ‘SMART²트랙’(Safety Maximum & Reliable Thermal Power Generation Technology)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해 6개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턴십 등 취업과 관련한 수요기업은 한국남부발전(주)과 SK E&S 등 7개 기업이 있다.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강연과 최신 전기공학 관련 분야의 동향을 알 수 있는 견학 및 워크숍, 수요기업의 인턴십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전력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에 지급한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은 2017학년도 2학기 기준 직전 학기 성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적장학금으로 2학년 3명, 3학년 10명, 4학년 10명 등 모두 23명에게 총 3100만 원을 지급했다.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1~3차 연도에 걸쳐 1억 9000만 원을 전기공학과 학부생 장학금으로 지급하였다. 당해 연도인 4차 연도에는 장학금으로는 총 7000만 원이 배정돼 있다.
 
경상대학교 김인수 학생처장은 장학금 수여식 축사에서 “앞날에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으며, 뚜렷한 비전과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노력이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졸업 후에도 경상대학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주인공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사업단 주관학과인 전기공학과 마대영 학과장과 교수들이 참석하여 장학금 수혜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었다.

경상대학교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학부생 장학금, 인턴십 비용, 트랙 운용비로 연 2억 원을 4년(2+2)간 지원받아 해마다 24명씩 SMART²트랙을 이수하게 하고 이 중 80% 이상을 에너지 관련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1단계는 2014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말까지, 2단계는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말까지다.

당해 연도는 2단계 4차 연도에 해당하며 사업기간을 3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