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경찰청과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가 오는 11일 10시 이대 법학관 405호실에서 성폭력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미투 운동이 단순한 성폭력 피해고발의 차원이 아니라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변혁운동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 성폭력 수사관행과 형사사법의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1부 '형사사법 절차에서 성폭력 2차 피해 예방과 근절', 2부 '젠더에 기반한 폭력대응의 국제적 기준과 한국의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