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선정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선정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4-10 11:06
  • 승인 2018.04.1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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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5년간 해마다 평균 7억 원씩 지원받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ㆍ발표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간 해마다 평균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학은 경상대학교를 포함해 전국 18개 대학이다.

브릿지 사업(2015~2017)에 이어 브릿지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된 경상대학교는, 기술이전 사업화 조직의 내재화를 통해 기술비즈니스센터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외부 기술거래기관 및 협력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학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중대형 기술사업화를 강화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확립해 ‘창의적 자산 기반 기업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문덕현 팀장은 “융ㆍ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대학의 기술이전ㆍ사업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사업을 개편하고 사업을 수행할 전국 18개 대학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바이오 소재 분야를 시작으로 전 분야의 기술이전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활용한 대학ㆍ민간ㆍ지역ㆍ기업에서 이익창출 및 상호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대학에 실용화 지원 비용을 1억 2000만 원 이상 지원해 융ㆍ복합 창의자산 실용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정종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상대학교는 창의적 자산을 활용해 기업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대학의 창의자산을 활용한 기업 매출이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릿지플러스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자산을 산업계에 이전해 대학이 기술 기반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창의적 자산이란 대학이 보유한 기술ㆍ특허 등 연구성과 중 기업으로 이전하거나 사업화(창업)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재산을 가리킨다.

교육부는 “대학은 새로운 지식 창출 공간이자 학문의 집적지로서, 융ㆍ복합 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확보, 4차 산업혁명 선도의 핵심 주체이다.”며 “따라서 대학이 보유한 혁신적 지식의 융합ㆍ이전ㆍ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 중심 실용화 확대, 기술이전 전담조직 강화 등 기업가적 대학 역할을 강화할 필요에 의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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