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황사 불고 점점 더 추워져 건강 각별한 유의
주말, 황사 불고 점점 더 추워져 건강 각별한 유의
  • 사회팀
  • 입력 2018-04-07 13:21
  • 승인 2018.04.0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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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온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만주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중국 북동지역과 북한 북부지역으로 이동하겠다. 그중 일부가 오늘 오전까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부근 대기 하층 기류의 변화에 따라 지상에서의 황사 영향 여부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환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지만,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의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31~80㎍/㎥), 초미세먼지(PM2.5)도 보통(16~35㎍/㎥) 정도로 여겨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으로 헤아려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4.0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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