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는 지난 4월 5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사단장 박용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써 달라며 개인 사재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을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2000만 원 상당의 체력단련장 건립기금과 함께 총 1억60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는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이 인연이 돼 을지부대 국군장병들을 만나온 지 벌써 7년째가 되니 이제 정말 한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올 한해도 을지부대는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는 부대가 되고, 을지재단도 국민건강이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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