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평가에서 최종 확정 시 기업당 최고 8억 2천만 원까지 지원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2018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진주시 우성정공(주) 등 17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글로벌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39개사의 후보기업이 신청했었다.
올해 신청요건은 2017년 기준 직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직접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었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R&D분야에 2년간 최대 6억 원(국비, 연간 3억 원 이내, 총사업비의 65%이내), 해외마케팅 분야에 4년간 최대 2억 원(국비, 연간 1억 원 이내)을 지원받게 되며, 이와는 별도로 도 자율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제품 제작 등에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절차는 지역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별 기업을 선정하여 중기부에 제출하면 중앙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한편, 도내 연도별 강소기업은 2015년도 5개사에 7억 7400만 원을, 2016년도는 6개사에 10억 1400만원을, 2017년도는 8개사에 9억 93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 및 수출신장 효과도 두드러져 5년 평균 매출액이 3.7%, 직전년도 평균 수출액 비중이 49.3%, R&D 인력 비중이 16.4%로 각각 증가하였고, 8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인력, 금융, 지식재산, 수출 등 기업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수출주도형 우수 강소기업(수출액 1000만 달러 이상)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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