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생 불법현장 감시에 특사경 뜬다
경남도, 민생 불법현장 감시에 특사경 뜬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4-03 18:07
  • 승인 2018.04.0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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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내 특별사법경찰관 122명 대상으로 상반기 특사경 직무교육 실시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 수사능력 강화와 전문지식 배양을 위한 상반기 직무교육을 3일 실시했다.
 
특사경 교육사진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산림, 소방, 식품위생, 교통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도내 특사경 122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前법무연수원 백윤욱 교수가 수사실무개요 및 증거능력 부정사례 등 ‘수사실무’에 대한 강의를, 그리고 경남대학교 법학과 유주성 교수가 ‘수사절차 관련법규 및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방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한, 강사와의 질의시간을 통해 평소 일선에서 수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도는 특사경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대검찰청 산하 법무연수원 용인분원과 경남도 인재개발원에서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호천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직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전문지식과 수사능력을 겸비한 특사경을 양성하겠다.”며, “도와 시·군간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침해 사범을 지속적이면서도 강도 높게 수사해 도민이 행복한 안전경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총555명의 특사경이 활동 중이고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의무이행 1989건 산림보호 213건 환경 62건 등 총2635건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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