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사랑나눔 전통된장 전달식' 개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사랑나눔 전통된장 전달식' 개최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8-04-03 17:13
  • 승인 2018.04.0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회장 김봉선)는 3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평화의모후원에서 도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전통된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전통된장(200kg)은 지난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근 후 1년 기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마련됐으며, 평화의모후원을 비롯해 각 시군의 소외계층에 총 450㎏의 전통된장이 전달됐다.
   
김봉선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 담그기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창현 본부장은 “바쁜 영농활동 가운데서도 항상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2007년도부터 회원들이 직접 담근 전통된장과 딸기잼을 공동소득사업으로 실시해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