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사회참여기회 제공 등 1억680만 원 확보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하고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비 등 사업비 1억680만 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 등 보조업무 및 오후 6시 이후 종일반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일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보조교사 지원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구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영아반(만0∼2세)의 경우 교사 대 아동비율에 비해 돌봄영역이 많아 업무강도가 높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어린이집에서는 보조교사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덕양구는 올 2월 보조교사 지원 대상 168개소를 선정해 이달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인건비 83만2000원을 지원한다.
덕양구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제공과 함께 업무강도가 높은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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