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고양 나눔 장터’ 노래하는 분수대서 첫 개장

나눔 장터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의 교환·판매를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 보전과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재활용 마당과 함께 시민단체·청소년동아리·주민자치 동아리 등 각종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활동, 작품전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여성창업기업·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기업인장터부스를 마련해 제품 홍보와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가정에 방치돼 있던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오면 새건전지나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숨은 자원 모으기 캠페인’도 마련했다.
재활용 장터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당일 행사장 접수처에서 현장접수한 후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 온 의류, 장난감,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나눔 장터에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시장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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