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수 9단 vs 이창희 진주시장 기념 대국 펼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진주시장배 도민바둑대회’가 1일 경남, 부산 지역의 바둑 애호가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최강부, 일반부, 단체전부, 여성1부, 여성2부, 학생부의 6개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또 학생부는 경남에 재학 중인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샛별부, 꿈나무부,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 유단자부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됐다.
서봉수 9단과의 기념 대국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바둑 소재 드라마의 흥행과 이창호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등 일련의 일들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동호인이 증가한 것은 아주 기분 좋은 일 같다.”며 “ 시에서는 시민들이 체육을 보다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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