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9개 시ㆍ군 문화예술인 등 150여명 참여, 소통과 화합 도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이하 남중권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2018년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남중권협의회 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 주강홍 한국예총진주지회장, 하동ㆍ보성 부군수, 시ㆍ군 관계 공무원 및 문화예술인,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공연, 기념행사, 테이프커팅 등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사)한국예총진주지회 주관으로 행사기간 동안 남중권협의회 9개 시ㆍ군 문화예술인 작품(동양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200여점을 전시한다.
남중권협의회 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예술제 행사는 올해 진주를 시작으로 매년 시군이 순회하면서 개최해 영호남 민간 예술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특색 있고 풍미 있는 예술 작품을 전시해 상호 문화예술 자원을 공유하고, 나아가 영호남 예술인들의 교류와 소통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중권협의회는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남중권협의회 시군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넘어 남중권 만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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