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차량으로 주말 고속도로 정체 절정‧‧‧“오후 8~9시 해소될 것”
봄 나들이 차량으로 주말 고속도로 정체 절정‧‧‧“오후 8~9시 해소될 것”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8-03-31 13:23
  • 승인 2018.03.3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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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주말인 31일 포근한 날씨 속 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9만 대, 들어온 차량은 13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67만 대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 구간,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6㎞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 구간,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6㎞ 구간,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등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6㎞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 구간,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 구간,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2㎞ 구간, 마성나들목~용인나들목 2.2㎞ 구간,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3.3㎞ 구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2㎞ 구간,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2.7㎞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2.8㎞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3.8㎞ 구간,사천나들목~축동나들목 5.5㎞ 구간, 사천휴게소~곤양나들목 4.4㎞ 구간, 중부고속도로통영방향 하남분기점~동서울만남휴게소 1.6㎞ 구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9㎞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 등에서 교통흐름이 순조롭지 못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많이 풀리고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도 적어 나들이 차량이 많다"며 "지방방향은 오전 11~12시에 정체현상이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8~9시에 해소되고, 서울방향은 오후 6~7시에 최대치를 보이다가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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