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향지원단’(청령한 향기 지원단) 발대식을 갖았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학교운동부 청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향지원단’은 운동부 학부모의 인식과 학교현장의 첨렴도 현황을 파악한다.
 
또 이 지원단은 야구·축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와 민원 발생교, 컨설팅 희망교 등을 대상으로 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청향지원단’은 김수득 단장을 중심으로 기획 운영, 지도자 관리, 학부모 관리, 행정지원 등의 4개 분과로 나뉘어 금품수수·부정청탁 금지 등의 이해 교육, 불법찬조금 조성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청렴은 한 사람의 의지나 한 두 번의 노력으로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서울 교육가족 모두의 작고 큰 노력이 쌓이고 쌓여 이뤄진다고 믿는다”며 “청향지원단의 현장 밀착형 컨설팅 자문 활동으로 학교운동부 청렴도의 혁신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가림 기자 kwon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