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30일 “마치 공천 확정 발표만을 기다린 듯 경찰이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천, 양산, 울산에 이어 창원까지 안면몰수하고 닥치는 대로 경찰의 칼을 들이대고 있다. 이것도 정치공작이 아니고 야당탄압이 아니라고 할 것인가. 해도 해도 너무하다. 이젠 공천발표하기가 두렵다”고 밝혔다.
또 “공천 발표하는 날마다 이토록 공천자를 난도질 하는 것은 군부독재 시절에도 없던 야당 탄압이다”며 “정치경찰을 앞장세워 야당을 탄압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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