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19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서울지역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국제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 탈락한 경우 교육감에 임의 배정 동의서를 제출해 일반고에 입학하거나 미달한 자사고·외고·국제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임의배정 동의서를 미리 제출한 학생은 일반고 3단계 배정 대상자가 돼 일반고로 배정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고 전형 1단계에는 학생이 서울 전 지역에서 두 개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며 이 중 20%를 전산 추첨한다.
2단계에는 거주지 내 학군에서 2개 학교를 지원할 수 있으며 이 중 40%를 전산 추첨한다.
3단계는 1, 2단계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모아 남은 40%를 선발한다.
권가림 기자 kwon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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