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 6군단 5사단, 2박3일간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치안감 김기출)은, 29일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관내 12개 경찰서 112타격대 120명을 입소시켜 2박 3일간(3. 26 ~ 28일) 기초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8년 상반기 연례 합동훈련으로, 4월말 남․북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판문점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의 안보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입소한 112타격대 대원들은 제식훈련, 개인․공용화기 사격, 안보교육과 통신장비 운용, 구급법 등 기초 군사 교육을 5사단 신병교육대대의 전문 교관으로부터 이수하여 개인 및 분대 전투 능력을 배양하였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이어 남․북 및 북․미간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판문점을 비롯한 중서부 전선의 철통같은 경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 합동훈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기출 청장은, “급변하는 정세의 중심에 경기북부지역이 있다. 어떤 상황에도 즉시 대처 할 수 있는 태세를 경․군 협력을 통해 완비함으로써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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