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실버푸드’ 조리기술 전수교육 큰 호응
‘항노화 실버푸드’ 조리기술 전수교육 큰 호응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3-29 13:24
  • 승인 2018.03.29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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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이용한 항노화 실버푸드 조리기술 전수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항노화 실버푸드’ 조리기술을 익히고 노년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실버푸드 전수반’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교육은 29일 오전 10시30분,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전통향토음식연구회원과 희망 농촌여성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실버푸드 개발메뉴 4종의 조리기술을 소개하고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이번교육은 조리명인 일신외식연구소 정계임 원장이 전담강사로 진행을 맡았으며, 항노화 실버푸드 개발메뉴를 소개하고 식재료를 이해한 후 교육생들은 구기자연근우엉밥·우엉버섯들깨탕과 가지새우볼&오미자소스, 토복령 도토리묵국수 만들기 실습을 통해 조리기술을 익혔다.

경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항노화 실버푸드는 울금, 구기자, 우엉, 오미자 등 약초를 이용해 노인에게 필요한 기능성은 높이고 고령소비자 기호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약한 치아와 소화력, 맛에 대한 민감도, 연령에 대한 필요 영양소 등 여러 특성을 고려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조성래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기술전수교육을 통해 배운 항노화 실버푸드 개발음식 조리법을 이웃들에게 널리 알리고, 약초를 활용한 항노화 실버푸드를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은 지난 2016년에 약초를 이용한 항노화 실버푸드 5종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과 등록을 마쳤으며, ‘울금 발효액을 이용한 채소 초절임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과, ‘초계탕 육수의 제조방법 및 이를 사용한 초계탕의 제조방법’에 대하여 특허등록 됐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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