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샤인폰 러시아 상륙
LG전자 샤인폰 러시아 상륙
  • 박혁진 
  • 입력 2007-04-18 13:58
  • 승인 2007.04.1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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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전자의 ‘샤인폰’이 러시아에도 상륙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9.9㎜ 두께의 바(Bar) 타입 신제품(LG-KE770)을 현지에 내놓았다. 샤인은 유럽(슬라이드), 러시아·CIS(바), 북미(폴더) 등 각국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지난 2월 초 유럽시장에 진출한 샤인폰은 4주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렸다. 초콜릿폰의 유럽시장 첫 4주 판매량(16만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국에서는 출시 보름 만에 하루 개통 2,000대를 넘어서면서 현지 최대 휴대전화 유통업체 ‘폰즈포유’의 최고 인기제품이 됐다. 세계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달 28일자에서 ‘LG샤인폰이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호평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최근 휴대폰 사용자 대다수가 기능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매력적인 디자인의 신모델을 찾는 소비자라면 LG전자의 샤인폰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시장에 부는 샤인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혁진  phj1977@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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