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관계관 연석회의
경남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관계관 연석회의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3-28 16:32
  • 승인 2018.03.2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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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등 50여 명 참석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28일 농협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유지라는 목표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점검 관계관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생산자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주관으로 기관별 추진상황 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근 쌀값 회복세가 지속되고, 지난 3월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80kg 한가마당 16만9264원으로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농가의 생산조정제 신청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실적률 제고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 생산조정제에 대한 설계는 농식품부가 하지만 현장에서 농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지자체와 농협·농민단체가 아니면 힘들다.”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유지라는 목표를 위해 농식품부와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사업의 실적에 따라 정부수매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하반기 쌀값 상승도 수매물량도 기대할 수 없다.”면서, “농가소득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전 행정력을 투입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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