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소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에 박차
고양시, 중소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에 박차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3-28 13:33
  • 승인 2018.03.2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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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 등 방지 시설 설치.개선 비용 50% 지원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가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소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의 협력으로 악취·백연·노후 방지시설의 설치 및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인허가를 득한 사업장이다.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한도는 설치·교체 시 최대 8천만 원, 개선 시 최대 40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 영세사업장은 방지시설의 노후와 잦은 고장에도 큰 비용이 수반돼 교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지원사업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환경보호과 또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내 중소 영세사업장 8개소의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비용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먼지, 질소산화물,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이 평균 60%이상 저감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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