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전국 대부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영남권 등 전국 대다수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종일 나쁨(36∼75㎍/㎥) 상태를 보일 예정이다.
안개도 동반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도 안개가 드리울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제주 10도 등으로 헤아려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4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0m 정도로 전망된다.
오는 28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옅어져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드러낼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오전에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예측되기도 한다.
사회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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