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서울특별시의원, “신월동 주민 항공기 소음피해 심각…김포공항 국제선 이전해야”
우형찬 서울특별시의원, “신월동 주민 항공기 소음피해 심각…김포공항 국제선 이전해야”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8-03-26 17:14
  • 승인 2018.03.2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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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서울특별시의원(양천3)이 ‘항공기 소음피해 및 대책에 대한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 의원은 현재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본 설문조사는 조사업체 ㈜리서치디앤에이에 의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10일간 양천구 신월동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항공기 소음이 “심각하다”(85.4%),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 소음대책 사업에 “불만족”(59.9%), 김포공항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73.6%)는 의견 등 신월동 주민들의 고충이 드러났다.
 
우 위원장은 “신월동 주민들이 겪고 있는 항공기 소음 피해가 견디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항공기 소음 유발자인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을 하루 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 7일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에서 '우렁찬 현장리포트'를 개최해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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