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GS칼텍스와 원유 장기운송계약 서명식 개최
현대상선, GS칼텍스와 원유 장기운송계약 서명식 개최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03-21 12:15
  • 승인 2018.03.21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과 GS칼텍스가 지난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5년간 약 1900억 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1일 GS칼텍스와 VLCC 2척에 대한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약 5년간 총 1900만톤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상선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 장기 운송 계약 체결로 연결됨으로써 해운-조선-화주 간 상호 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가 되었다고 밝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