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기광주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논 타작물 재배전환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각 읍·면 산업팀장 및 농민상담소장, 쌀 생산농가 관련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타작물 재배전환 사업설명 및 현장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교육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취지로 쌀 생산 농가가 자발적으로 논 타작물 전환을 하면 재배전환 농가에게 직불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국내 쌀 산업은 FTA개방으로 인한 쌀 소비량 감소로 매년 쌀 재고량이 증가해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 조성환 농업정책과장은 “논 타작물 전환제도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이 제도를 통해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과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며 “쌀 생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