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13일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이 복잡 다양화되면서 간결하고 명료한 보고서 작성역량이 공직자들에게 요구되고 있지만 대부분 직원들은 보고서 작성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날 교육 강의를 맡은 아하러닝연구소 도영태 강사는 ▲논리적 사고방법, ▲보고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 구성법, ▲최근에 개정된 공문서 작성법 등을 사례를 들어가며 실습위주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고서 작성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보고자의 관점이 아닌 피보고자의 입장에서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담아 보고서를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옥 일산서구청장은 “기획보고서 작성법, 공공언어 바로쓰기, 논리적 사고방법 등 직원들의 기획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구민들에게 보다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