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된 엽서를 쓰면 세계 각국 어디로나 무료로 발송해주는 ‘웰컴엽서 해외 무료발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2012 한국방문의해-서울과 함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일환으로 제공되는 ‘웰컴엽서’는 경복궁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담은 6종으로 인천국제공항, 대표 관광지 내 관광안내소 등 7개소에 비치돼 있다.
이 서비스는 중문, 영문(간·번체), 일문 등 다국어로 구축된 한국방문의해 서울시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엽서작성을 했던 관광객의 개인 블로그와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어 엽서를 보내기 위해 직접 찾아오는 관광객도 늘고 있어, 서울여행의 추억을 고국의 가족, 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웰컴엽서 발송 서비스를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온라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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