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국제슬로시티 선포식 열려
상주시, 국제슬로시티 선포식 열려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1-10-24 13:13
  • 승인 2011.10.24 13:13
  • 호수 912
  • 6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축제의 열기가 가득한 북천고수부지에서는 축제 3일째인 지난 14일 국제슬로시티 선포식이 열렸다.

상주시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 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슬로시티 선포식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청, 국내 슬로시티 9개 시군 등 초청내빈과 시민 및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포식 본행사에서는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기까지의 경과보고와,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의 성백영 상주시장에게 슬로시티 인정서 및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됨에 따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 지역의 전통산업을 육성하여 뽕, 오디, 누에(고치), 명주, 패션 등을 아우르는 전통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상안사 슬로푸드 체험단지를 거점으로 사찰음식 등을 개발·육성하고, 상주지역 양반가의 상차림을 수록한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기초한 전통 슬로푸드를 재현할 것이며, 고녕가야왕릉, 향교, 공검지와 상주민요, 상주옹기 등 전통문화와 장인(匠人)을 보호육성하는 등 시정 전반에 슬포시티의 철학과 느림의 미학(美學) 을 접목하여 시민의 행복지수 높이기와 세계적인 슬로시티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