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김포시 우호협력과 공동발전 다짐

[최은서 기자] 경북 상주시는 지역 공동발전과 화합, 상호 우호협력을 위해 경기도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상주시와 김포시는 같은 날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유대강화를 약속하며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조인식에서 성백영 상주시장과 유영록 김포시장은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양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성 시장과 유 시장은 조인식을 마치고 김포시의 상징나무인 느티나무 식수한 후 사벌왕릉과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등을 둘러봤다. 또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설명 등을 통해 상주시의 발전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 시장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간 상호 협력을 통한 문화, 복지, 체육, 관광 등 제반분야에 걸친 교류 내실화로 양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농특산물의 수도권 직거래로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1999년 전북 고창군, 2003년 서울시 강서구, 2007년 서울시 강남구, 가나안 농군학교, 남대문시장(주)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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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choies@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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