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와 신도일반산업단지, 남평농공단지 등 3개 산업단지와 남평부도심개발사업이 대규모 민자유치로 재개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전체 부지 300만㎡ 가운데 1단계로 200만㎡를 개발해 금속과 전자, 자동차 부문 관련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미래산단조성사업에 (주)고건산업이 28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SC제일은행이 금융파트너로 참여키로 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혁신도시 배후산단으로 개발되는 신도산업단지는 부지 29만㎡에 사업비 580억 원이 투입되는데, 토지보상 작업이 진행되면서 8월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남평부도심개발사업은 남평주민의 10년 숙원을 해결한 것으로, 사업비 660억 원을 들여 31만3000㎡를 개발해 환경친화적 주거단지와 상업, 업무단지가 어우러진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나주시는 민선5기 1년 동안 41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올해부터 기업 유치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유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맞춤식 투자유치 정책을 적극 개발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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