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무료 지원
의정부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무료 지원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3-07 12:58
  • 승인 2018.03.07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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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고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임대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3월부터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취약한 법적관리규모미만의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269개소가 혜택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임차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필터 청소 및 A/S를 무료로 지원하여 취약계층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로당,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은 “현재 미세먼지 문제 등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환경오염이 걱정이었는데, 공기청정기가 무료로 설치된다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라고 말하는 등 많은 관심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공기청정기 설치와 함께 취약계층 이용시설 61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사전에 측정 및 분석하고 공기청정기 설치 후 이를 재측정해 공기청정기 설치에 따른 개선효과를 파악하고 추후 실내공기질 관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미세먼지나 오염물질 등에 노출되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의
경우 실내 활동이 많기 때문에 취약계층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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