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한유치원은 교직원 22명으로 구성된 공립 유치원이다. 이날 입학식엔 유아 105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같은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처음으로 만났다.
입학식엔 장휘국 교육감과 장영신 동부교육장, 시교육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부모와 인사를 나누고 개원을 축하했다. 교직원들은 유치원 교실과 안전시설 등을 둘러보고 더 나은 환경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입학식 후 유치원 생활에 대한 안내와 청렴·성폭력 예방·영양교육 등에 대한 학부모 연수가 실시됐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유치원 생활을 시작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유치원이 너무 예쁘고, 선생님들이 친절해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 유아는 “유치원에 나비가 많아요”라며 나비처럼 나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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