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코칭을 통해 위생수준 UP-GRADE 현지 코칭에 나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시가 6일 안전한 먹을거리 제조를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및 소규모 영세업체 45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코칭)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998곳 중 47% 정도가 150㎡이하이거나 종업원수 5인 미만인 소규모 영세업체로 영업주가 직접 생산 및 제품 배송을 담당하는 등 위생관리에 시간적 여유가 없으며,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으로는 식품위생 관련규정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위생점검시 식품위생법 규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직접 현장을 찾아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며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을 도와주는 등 위생관련 전문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지도하는 현지코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대상업체를 년 2회 방문해 현장 위생관리평가를 실시하고, 12월에는 안심멘토링 실시 전․후 성과분석 및 평가 후 군․구와 자료 공유 등 피드백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가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식품의 제조․유통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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