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경제과학원은 기업의 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을 지원하는 ‘2018년 비즈네비 사업’에 참여할 광명시와 김포시 소재 중소기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즈네비 사업’은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과 생산 공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Navigation)처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 및 부품개발,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70%까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을 기준으로 광명시와 김포시에 본사나 공장이 등록돼 있고,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단 광명시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분야의 기업을, 김포시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바이오 분야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명시, 김포시 소재 중소기업은 3월 9일까지 이지비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2011년부터 광명시 등 경기서부권 지자체들과 협력해 비즈네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0곳의 중소기업을 지원해 189억 원의 매출 증대와 76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비즈네비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경제과학원 서부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