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간제근로자 89명 정규직 전환
인천시 기간제근로자 89명 정규직 전환
  • 인천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03-05 10:12
  • 승인 2018.03.0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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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관리, 실험보조, 수목조경관리 등 2년이상 '상시·지속적' 업무수행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시가 5일, 비정규직이었던 기간제근로자 89명을 정규직인 공무직근로자로 전환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환된 89명의 공무직근로자는 공원관리, 실험보조, 수목조경관리, 도로보수포장 등 앞으로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다.
 
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와 사용부서 전환평가 등을 거쳐 기간제근로자를 고용 승계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
 
공무직 근로자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며,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등 임금이 오르는 것은 물론 휴가, 복리후생 등에서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우리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노력한 결과 2017년까지 총 105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러한 기조하에 89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고 하면서, “이어질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는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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