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은 지난달 5일부터 ‘2018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라 관내 안전관리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박성일 군수가 재해위험 저수지 ‘운지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재해위험이 있는 ‘운지제’를 방문해 민관합동점검반 및 담당부서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위험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운지제’는 제당 점토 유출 및 여수토 콘크리트 균열로 누수가 발생해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이다.
박 군수는 누수 원인 및 보수·보강 대책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재해위험 해소를 위한 조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완주군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동안 800여개의 안전점검 대상시설에 대해 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자체점검 및 민간전문가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형식적이지 않고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완주군을 만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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