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박차
인천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박차
  • 인천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03-02 10:50
  • 승인 2018.03.0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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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인단체와 개방방향 기부채냅 합의... 사업부지내 지장물 철공사에 들어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소래포구어시장
 남동구는 5일, 상인 및 상인단체와 영업을 중단키로 합의하고 현대화 사업부지에서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소래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개발방향을 기부채납으로 결정하고 사업부지의 6개 상인단체에 지장물 철거공사 및 지반조사 시행을 위해 이주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각 상인 단체는 기부채납 이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5일 오전 12시까지 제출하고, 사업부지에 있는 임시천막․집기류 등을 자진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상인들이 이주하는 즉시 지장물 철거공사와 지반조사를 실시하고, 지반조사 결과를 반영해 건축설계를 확정,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4월 착공,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착공을 위해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부지에 가설 울타리를 반입해뒀다”면서 “상인들이 하루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고, 소래포구 어시장의 정상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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