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 지킴이 역할 ‘톡톡’
여수, 해양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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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03 09:59
  • 승인 2011.05.03 09:59
  • 호수 887
  • 6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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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스킨스쿠버 동호회 연합회 창립…엑스포 알리는 캠페인 개최
전남 최대 규모의 스쿠버 다이빙 연합회인 생활체육 여수스킨스쿠버 동호회(회장 이민식)가 해양 지킴이 활동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생활체육 여수스킨스쿠버 연합회는 여수 세계박람회를 1년여 앞둔 지난 3월 23일 지난 4년간 준비 끝에 창립됐다. 여수스킨스쿠버연합회는 창립 한 달째인 지난달 23일 첫 행사로 ‘2011년 바다살리기 선포식 및 여수실천대회'를 공동 주관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바다가 인접한 여수지역에는 연합회 산하에 모비딕, 네오클럽, 해양구조단, 여수산단 내 다이빙 동호회 등 25개 클럽과 1000여 명의 스쿠버 동호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여수스킨스쿠버 연합회는 앞으로 여수에서 세계 핀 수영대회, 수중사진 촬영대회, 스쿠버 다이빙 팀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연합회 주관으로 내년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해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치른다. 전국의 섬 지역을 순회하며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엑스포를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하는 것이 그것이다.

연합회는 여수 엑스포 개최 D-300일을 맞아 독도를 방문해 여수엑스포 현판기를 수중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D-200일에는 연평도, D-100일에는 마라도, D-10일에는 여수 엑스포장에서 각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민식 회장은 “올해 여수지역 스쿠버 디이빙 클럽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바다를 복원하는 남해안 지킴이 역할에도 힘써 아름다운 여수해양을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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