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서 숨 쉬는 작은 생물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물론 맛있는 먹을거리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갯벌 체험은 도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체험요소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갯벌에 들어가기에는 다소 차가운 이맘때에 갯벌체험을 즐기고자 어촌체험마을에 방문하는 인원이 주말에만 300여 명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체험객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태안에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에는 만대어촌체험마을, 영목어촌체험마을, 용신어촌체험마을, 병술만어촌체험마을, 대야도어촌체험마을이 있다.
특히 대야도어촌체험마을은 늘어난 체험객들을 위해 독살체험, 무인도체험, 통발체험, 갯벌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달부터 두달간 사전예약을 한 인원이 1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아울러 만대어촌체험마을은 살이 통통히 오른 조개잡이와 ‘뻥’소리와 함께 잡는 재미가 일품인 뻥설게 잡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날씨가 풀리는대로 해안에 돌을 쌓아 썰물 때 고기를 잡는 ‘독살체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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