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골프장, 올 24개 유치…방문객 5만 명 예상

촘촘한 푸른 페어웨이 잔디와 81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친환경 군산골프장에서 5월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4개의 굵직한 각종 골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대회로 골퍼, 코치, 학부모 등 5만여 명이 군산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숙박, 요식업소 등 군산지역의 상경기가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컨트리클럽에 따르면 5월의 경우 볼빅-군산CC오픈대회가 10일~15일, KPGA아카데미투어가 12일~13일, 제 22회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23일~27일까지 각각 열린다. 6월에는 KPGA챔피언스투어가 5월 31일~1일, KPGA티칭프로골프대회가 13일~14일, 7월에는 제 22회 그린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18일~22일, 8월에는 제 22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8일~12일, 큐스쿨 1차 본선대회가 9일~12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이어 9월에는 KLPGA회장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8월30일~2일, KPGA챔피언스투어 6일~7일, KLPGA점프투어시드전이 19일~22일, 10월에는 KLPGA점프투어, KPGA 큐스쿨, KPGA회장배 주니어골프대회 등 9개 대회가 4일부터 27일까지 일정에 따라 예고돼 있다.
또한 11월에는 KLPGA정회원 선발전을 비롯, KPGA큐스쿨예선과 본선 대회가 초순부터 중순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골퍼 1인당 3~4회 정도 대회 연습라운딩을 하고 대회참가자 1인당 코치 학부모 등이 동반하게 되는 것을 감안할 때 대회 기간중에 선수 7600여 명이 참가하고 관련자 등을 포함, 군산방문객은 연 인원 5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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