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최성 시장)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장항동 소재 일자리센터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신(新)중년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특화프로그램 ‘경비짱’ 1기를 운영했다.    ‘신(新)중년’ 은 전통적인 할아버지·할머니 호칭으로 담을 수 없는 ‘더 건강하고 스마트해진’ 고령층을 일컫는 신생 용어다. 실제로 이번 교육 참여자 전원은 SNS를 이용한 교육신청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 또한 뜨거웠다. 

이번 교육은 총 4일간의 과정으로 ▲이력서작성법 및 면접요령, ▲건강관리법, ▲직업윤리, ▲경비업법, ▲범죄예방 및 체포호신술 등 신임경비교육기관과 연계해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경비직종에 대한 전문적 차원의 직무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새 출발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최근 정년퇴직한 참여자 A모씨는 “백세시대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는 다짐과 고양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 일자리센터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신(新)중년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현장면접 지원 등으로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별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