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보건소 예비부모 건강검진 '눈길'
인천동구 보건소 예비부모 건강검진 '눈길'
  • 인천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02-27 12:33
  • 승인 2018.02.2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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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동구 보건소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역주민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을 준비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부모는 청첩장 또는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임신 전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성 질환과 예방 가능한 질환을 사전에 관리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서 혈액검사(CBC), B형간염, 성병검사, 간기능검사, 신기능검사, 풍진 등 총 21종의 검진을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검진 후 2주 이내 보건소에 내방해 직접 수령하거나, 온라인 공공보건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구는 가정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체계적인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임산부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의 단계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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