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나라는 모두 144개국에 17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경우 참가국이 150여 개 나라를 상회 할 것으로 예상돼 단일 종목 스포츠대회로서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2일 경주역 광장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범시민결의대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역대 최고의 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앞으로 조직위는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에 부스를 설치하고 공항에서 경주까지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참가 선수단의 입출국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50여 단체와 1개국 1단체의 서포터즈 체제를 구축해 선수단의 응원 및 편의도 제공키로 했다.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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