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2018년 2월 26일(월) 11:00 2층 소회의실에서 수사민원상담변호사 14명을 재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사민원 상담변호사 재위촉 14명, 신규위촉 20명 등 도합 34명을 위촉하여 상담변호사 참여를 확대하였고 그간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차명심 변호사 등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수사민원상담센터는 민형사상 법률지식을 갖춘 전문수사경찰과 변호사가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방문 민원인에 대해 고소,고발 등 수사민원에 대한 1차적 상담을 실시하고, 민사사안은 무료 변호사 법률상담을 통해 분쟁해결에 적합한 민사절차를 안내한다.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2016년 2월 17일 '수사민원상담센터'를 개소해 수사전문 상담경찰관 2명과 사이버수사팀 1명을 배치했고, 상담변호사는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면서 경찰서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 민·형사사안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소 이후 약 482건이 변호사들을 통해 법률지원을 받았는데 상담민원은 지속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대해 상담변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수사민원상담 제도가 피해자 인권보호와 국민중심 경찰수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치안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