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 육상대회 정부가 적극 나선다
대구세계 육상대회 정부가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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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29 11:13
  • 승인 2011.03.29 11:13
  • 호수 882
  • 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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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 정병국 장관 TV·한류스타 활용 검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관련, 전국적 홍보강화와 숙박시설 준비 철저를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정 장관은 지난 3월 22일 오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서 대회조직위와 대구시청 관계자들과 가진 대회준비상황 점검 자리에서 “대회가 5개월 정도 남았는데 전국적 관심이 부족하다. 중앙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중파 TV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거나 육상과 연관된 사람들을 직접 홍보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 대구방문으로 대회준비에 대해 느낀 것이 많다. 조만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조해녕 대회조직위원장으로부터 D-100일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류스타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개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여행바우처'사업을 대구지역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회준비과정에서 숙박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외국인관광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템플스테이' 사례를 이번 대회에 접목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대구와 경북일원에는 고택과 종갓집 등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며 “대구 대회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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