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실촌읍 → 곤지암읍’ 변경 초읽기
경기도 광주 ‘실촌읍 → 곤지암읍’ 변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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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21 13:03
  • 승인 2011.03.21 13:03
  • 호수 881
  • 5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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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촌읍 주민들이 “곤지암이 지닌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며 읍 명칭변경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유효서명 6101명 중 5818명이 찬성함에 따라 ‘곤지암읍’으로의 명칭변경을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지난 3월 14일 광주시와 실촌읍 명칭변경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실촌읍을 곤지암읍으로 명칭변경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총 7740명 중 6101표(찬성 5818표, 반대 283표)가 유효표로 분류됐다.

명칭변경추진위는 유효표 6101표 가운데 5818표가 읍 명칭변경을 찬성함에 따라 지난 10일 시에 명칭변경 안건을 정식 건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18일 명칭변경을 위한 계획을 수립, 광주시 조례인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만들어 시의회에 상정 했다.

또 개정안이 오는 4월 중순 개회 예정인 제197회 임시회에 상정돼 통과할 경우 경기도 보고 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 중 개정 조례안을 공포, 명칭이 변경된다.

특히 상반기 중 곤지암읍으로 명칭변경이 확정될 경우 오는 8∼9월 중 준공 예정인 새 청사가 곤지암읍 청사로 개청,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실촌읍은 읍 명칭변경과 관련, 지난 1월 11일 박혁규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7명의 대표위원, 이장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각종 사회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추진위를 구성,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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