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4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마공원은 테마파크의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말 테마공원이면서 영남권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테마파크는 37만8000㎡(약 12만평)로서 말이라는 공통 테마로 조성돼 각각의 특색이 살아있는 세부 권역으로 나뉜다. 각 권역은 ‘더비랜드’, ‘포니랜드’, ‘호스토리랜드’, ‘호스아일랜드’, ‘에코랜드’, ‘승마랜드’ 6개 권역으로 나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해부터 일부 시설을 부분적으로 개장하면서 어린이 입장인원이 일평균 2천여 명을 상회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 부분개장을 통해 전체 공원화 사업의 성공여부를 타진한 부경경마공원은 4월 테마파크 개장을 통해 가족공원으로 입지를 더욱 더 확고하게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7일 새로 취임한 조정기 본부장은 “말 테마공원 개장을 계기로, 동남권 대표적인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해 개장 이후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부경경마본부의 변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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