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목포서 국제 철인3종경기·카누대회 개최
올 여름 목포서 국제 철인3종경기·카누대회 개최
  •  기자
  • 입력 2011-03-08 10:51
  • 승인 2011.03.08 10:51
  • 호수 879
  • 6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는 올 전남도 레저 스포츠 대회 개최지 공모를 통해 국제 철인 3종 경기와 전국 카누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심사는 개최지의 적정성과 숙박시설, 적합성 등 10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으며, 목포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철인 3종경기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평화광장을 비롯한 목포시와 영암군 일원에서 국내외 선수 및 동호인,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 전국 카누대회는 7월 하순께 목포해양문화 축제에 맞춰 영산강 카누 경기장에서 선수 등 1000여 명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레이스가 펼쳐진다.

수영 3.8㎞,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 등 3개 코스 총 226.195㎞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철인 3종 경기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경기로, 완주한 선수에게는 철인의 칭호가 부여된다.

또 대회기간 중에는 카누ㆍ카약, 요트, 도자기 빚기, 야간 유람선 승선, 승마 등 가족 체험 이벤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인 3종경기와 카누대회 유치 성공으로 연인원 2만 여명이 찾아 16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목포가 명실공이 해양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일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