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좋은세상사봉면협의회(회장 최정남)에서 21일 무장애도시사봉면위원회(위원장 진명석)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가구에 LED리모컨 전등을 설치했다.
    LED리모컨 전등은 리모컨 하나로 집안의 등을 자유롭게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밝기까지 조절이 가능해 눈부심 방지효과와 함께 전력사용량까지 줄일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는 생활필수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손모(87)할머니는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너무 불편해서 자동으로 등을 켜고 끄는 게 있으면 좋겠다.”라고 “평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않는 선물을 받는다”며 진명석 위원장의 두 손을 꼭 잡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회장 최정남씨는 “2018년에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무장애도시위원회와 협력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